전국KT대리점협의회는 KT 차기 CEO 후보로 지명된 구현모 사장이 KT를 5G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점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산하 전국KT대리점협의회는 30일 “구현모 CEO 후보는 그동안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으로서 KT대리점협의회 출범과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보이며 협의회가 올바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가 출범과 함께 제시한 과거의 해묵은 대리점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즉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면서 “대리점들이 회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 영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구현모 CEO 후보는 커스커머&미디어부문장을 맡아왔다. KT 전속 대리점이 일원으로 맡은 유통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때문에 협의회는 구현모 CEO 후보가 오랜 시간 쌓아온 유통의 풍부한 경험과 상생, 동반성장의 철학에 기대하며 이사회의 CEO 후보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 젊어진 KT...조직개편·인사 속도 낸다2019.12.30
- 'KT 신입사원서 CEO 후보로' 구현모 누구?2019.12.30
- KMDA, 이동통신 유통업계 목소리 하나로 모은다2019.12.30
- “KT 대리점 3천개 모였다”…대리점협의회 출범2019.12.30
KT대리점협의회는 “KT가 능력 있는 CEO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통신 시장을 상생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국민기업 KT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도 KT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상생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국민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대표이사 회장‘ 제도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경하고 처우도 낮추는 등의 자발적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큰 공감과 함께 진심의 박수를 보낸다”며 “회사와 협의회가 쌓아가고 있는 상생의 기조 역시 더욱 진일보한 관계로 발전될 것을 믿는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