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파일 공유 '퀵셰어' 확대…갤S10·노트10도 가능

SW 업데이트 진행, 갤S20 카메라 신기능도 확대 적용

일반입력 :2020/03/26 11:15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갤럭시S20에 새로 추가된 '퀵셰어' 기능을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도 확대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S20에 적용한 최신 기능인 '퀵셰어'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퀵셰어 기능은 아이폰의 에어드롭 기능처럼 갤럭시 기기 간 사진, 동영상, 대용량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사진=씨넷)

해당 기능은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새롭게 추가돼 최신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 모델인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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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에 진행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퀵셰어 기능 외 갤럭시S20에 들어간 최신 카메라 기능인 싱글테이크, 야간모드, 마이필터, 프로동영상 등의 기능도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 확대 적용했다.

이번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시기는 국가나 지역, 통신사업자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더욱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