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019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앱애니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애니 발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 게임 부문 매출에서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슈퍼셀, 반다이 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2015년 처음 앱애니 상위 52위 퍼블리셔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은 2019년 매출 순위 포함해 5년 연속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20위), 넥슨(34위), 게임빌(39위) 등과 보다 높은 순위다. 넷마블이 인수한 해외 게임사 카밤의 매출이 안정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 넷마블은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3일 세계 15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북미 iOS 매출 10위, 프랑스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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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2일 국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사전 다운로드 하루 만에 구글 앱스토어 인기 1위 차지했으며, 17일에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출시 초반 빠른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11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자사 및 글로벌 유명 IP 기반의 다양한 대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