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방송사 우수 프로그램 지원작 33편 선정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31억원 투입

방송/통신입력 :2020/03/23 10:06    수정: 2020/03/23 10:08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 중소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33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프로그램 제작에 총 3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3개사 144개 프로그램이 접수됐다.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콘텐츠 전문가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3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정규 분야 7개사 프로그램 8편, 특집 분야 9개사 프로그램 12편, 해외유통형 분야 6개사 프로그램 6편, 파일럿 분야 3개사 프로그램 3편, 뉴미디어 분야 4개사 프로그램 4편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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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지역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2개년 제작지원과 방송사 자부담이 없는 소액 지원 부문을 신설하는 등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역방송의 가치와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며, 특히 지역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방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방송 지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