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3일부터 ICT 사업 수행기관 선정 평가

코로나19 따라 안전조치 강화

방송/통신입력 :2020/03/22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R&D 사업 등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시 미뤘던 ICT 신규사업 평가를 재개하는 것이다.

올해 ICT 분야 R&D 사업은 총 27개 사업, 156개 과제로 1천771억원 규모다. 또 비R&D 사업은 55개 사업에 3천314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신규사업 평가는 동영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을 도입한다. 일부 대면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대한 넓은 공간에서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한다. 모든 평가장 출입구에는 검역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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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하루 전 평가위원의 건강상태를 개별 확인해 유증상자는 평가참여를 제한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코로나19로 행사나 회의가 연기되는 상황이지만,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차질없는 예산집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평가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평가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이번에 마련한 안전조치 방안 이행에 만전을 기해 사업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