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광고 무료'...KT, 3년간 무료 서비스

미디어 자원 활용해 소상공인 상생 지원…올레tv에 홍보 이미지 노출

방송/통신입력 :2020/03/22 09:40

KT(대표 황창규)가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골목상권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우리가게tv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 tv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자를 노출해 소상공인이 직접 매장의 상품과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는 디지털 홍보 수단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됐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 5천원이다.

KT 모델들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활용 중인 올레 tv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우리가게tv를 활용하는 매장에서는 올레 tv로 실시간 채널 또는 VOD를 보고 있어도 화면 오른쪽에는 매장 이용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광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송출한다. 해당 홍보 이미지와 문구는 점주가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가게tv 전용 웹 사이트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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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tv는 올레 tv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오는 23일부터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올레 tv CUG를 통한 언택트 종교활동 지원, 키즈랜드 TV 홈스쿨 확대 등 KT가 가진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