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개발 업체 판다그램(대표 안병철)은 다음달부터 판다그램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직접 생산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다그램은 이달 초 경기도 군포에 마스크 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16일부터 공산품 마스크와 의료용 덴탈마스크 양산에 돌입했다.
공산품 마스크인 판다에어마스크는 지난 13일 식품의약안전처가 지정한 마스크 시험·검사 기관인 한국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의약품(의약외품) 품질검사' 테스트를 완료했다. 품질테스트는 KF94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테스트로, 판다에어마스크는 적합평가를 받았다.
단, 판다그램은 빠른 생산·판매를 위해 식약처에 판다에어마스크에 대한 KF94 인증을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판다그램은 오는 4월부터 판다그램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판다에어마스크와 의료용 덴탈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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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그램앱은 텔레그램과 연동해 암호화폐 지갑·쇼핑몰·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이다. 판다그램은 자체 암호화폐 판다비트로 결제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판다그램은 지난18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마스크 5만장(1억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굿피플에 전달된 마스크는 소외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