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 리포팅툴-이폼 솔루션, SW접근성 인증 획득

12가지 항목별 심사 모두 통과...업계 첫 받아

컴퓨팅입력 :2020/03/19 09:46

리포팅툴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클립소프트(CLIPSOFT, 대표 김양수)는 자사의 HTML5 기반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와 '클립이폼(CLIP e-Form)'이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접근성(Software Accessibility, 이하 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접근성(SA)이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관련 지침을 준수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12가지 항목별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클립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공인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 '클립리포트 5.0'과 '클립이폼 5.0' 등 대표 솔루션에 대한 심사를 의뢰, 서면-전문가-사용자 3단계 검증을 통해 SA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솔루션은 스마트워크와 디지털 전환을 요하는 공공, 금융, 병원, 기업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리포팅툴과 전자문서 솔루션으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3.8) 호환 확인과 GS인증(1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SA인증으로 누구나 불편함 없는 손쉬운 사용성까지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접근성 지원에 따라 '클립리포트'와 '클립이폼'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항목에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키보드만으로도 맥락에 따라 모든 콘텐츠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설명이 필요한 항목은 시각적 툴팁이나 팝업 메시지를 표시,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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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력이 가능한 전자서식 '클립이폼'의 경우 입력창을 순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입력하지 않은 필수 항목이 있으면 음성 및 시각 안내와 함께 해당 영역으로 초점(포커스)을 자동으로 옮겨 손쉽게 전자문서 작성을 마무리할 수 있게 했다.

김우겸 클립소프트 기술연구소 2팀장은 "클립리포트와 클립이폼의 접근성 지원은 단순히 인증 획득을 위해 기능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웹 표준을 준수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SA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솔루션이 HTML5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