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 세계에 있는 매장을 잠정 폐쇄한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MS는 17일(현지시간)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닫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닫는다”고 밝혔다. 또 “가족, 원격근무자, 기업들이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닷컴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는 계속한다”고 공지했다.
MS는 전 세계에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73개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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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애플도 지난 주 미국 내 모든 매장을 잠정 폐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