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카카오톡은 오후 6시 43분부터 오후 7시 16분까지 33분에 걸쳐 메시지 수신과 발신 오류가 난 데에 대해 "내부 네트워크 오류 발생 때문"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측은 내부 네트워크 오류로 모바일과 PC버전서 메시지 전송의 문제가 있었고,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화됐다고 부연했다.
지난 2일에도 카카오톡 오류가 1시간 20여분 간 발생했다. 당시에도 모바일과 PC서 카카오톡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카카오톡에 있는 부대기능 제휴사의 카카오톡 챗봇도 이용할 수 없었다. 그때에도 카카오는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출시돼 10년 차를 맞았다.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천486만명으로 국내 모바일 이용자 대다수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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