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선물 받은 웨이퍼 조형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샤오미는 이번 선물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와의 세계 최초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개발 및 공급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셈이다.
레이쥔 CEO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은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함께 개발한 맞춤형 1억800만 화소 센서의 웨이퍼로 만들어졌다”며 샤오미의 마스코트인 미투(Mitu)가 그려진 원판 형태의 조형물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형물에는 ‘좋은 회사는 이익을 내고, 훌륭한 회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와 ‘항상 멋진 일이 일어나리라 믿는다’는 샤오미의 슬로건이 새겨져 있다.
![](https://image.zdnet.co.kr/2020/03/17/lejj_j0rFvkjMcqeo1j4.jpg)
레이쥔 CEO는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함께 1억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메인 카메라와 초대형 센서를 맞춤 제작했으며, 스마트폰 사진 기술 발전에 함께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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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지난해 8월에 출시한 홍미노트8 제품에 삼성전자의 6천4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GW1 센서를 탑재한 바 있다.
이어 샤오미는 올해 삼성전자의 1억8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장착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 프로를 선보이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