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40W 초고속 무선 충전 기술을 시연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가 공개한 영상(▶자세히 보기)에 따르면, 해당 무선충전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탑재되는 4000mAh 용량의 스마트폰 배터리를 100% 충전하는 데 약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샤오미는 이 기술이 40W 초고속 무선 충전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 표준 충전기보다 약 50% 더 강력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샤오미는 작년 9월 스마트폰 ‘미 9 프로 5G’에 적용되는 충전 기술을 소개하며, 세계 최초로 30W 고속 무선충전 기기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샤오미의 30W 고속 무선충전 기기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약 25분만에 50%까지, 69분만에 100% 충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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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40W 초고속 무선 충전 기술을 향후 어떤 스마트폰 모델에 처음 적용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 영상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