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미균 시지온 대표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

“악플 방지 대한민국 유일 업체의 청년 창업자”

중기/벤처입력 :2020/03/12 21:59    수정: 2020/03/13 09:10

미래통합당이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운영 하는 스타트업 시지온의 김미균 대표㉟를 전략 공천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김미균 대표의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 소식을 발표했다.

시지온은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통해 인터넷상의 건전한 댓글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이다. 라이브리는 댓글 작성 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400여개 언론사를 비롯해 1천200개의 사이트에서 라이브리 소셜 댓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시지온은 또 인스타그램 사진을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어트랙트'를 서비스 중이다. 어트랙트는 수많은 인스타그램 사진 중 관리자가 원하는 태그의 사진만 모아 편집한 뒤 웹페이지나 스크린에 노출하는 서비스다.

김미균 라이브리 대표.

김미균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경영학 학사를 졸업해 2007년 시지온을 창업했다. 현재는 대학 동문인 김범진 공동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시지온은 또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사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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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김미균 대표에 대해 “22살에 대한민국 최초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다”며 “악플을 방지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업체고, 소셜 댓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5위 업체로 성장한 34살의 청년 창업자”라고 소개했다.

미래통합당은 또 청년 후보를 우선 공천하기로 한 경기 광명을에 만 29세인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전략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