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유통종사자를 위해 ‘손 세정제’를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통신 유통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 중 하나로 꼽힌다. 상반기 최대 대목으로 불리는 신제품 플래그십 단말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줄어든 내방객 탓에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유통점에서 위기를 체감하고 있지만. 업계는 특히 극심한 피해를 호고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협회는 해당 지역 내 판매점과 대리점에 손 세정제 700여개를 지원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기관, 민간단체, 통신사 등 관계 기관에 협조와 지원책을 요청하고 있다”며 “협회가 어려운 현실 속에 이동통신 종사자들이 마음을 하나로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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