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업체 헥슬란트, 신한 퓨처스랩 6기 선정

신한금융그룹과 다양한 협업 기대

컴퓨팅입력 :2020/03/09 18:01

블록체인 기술업체 헥슬란트는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 6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한퓨쳐스랩은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신한금융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가 확대됐다.

신한 퓨처스랩 6기로 선정된 헥슬란트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금융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헥슬란트 노드' 솔루션을 제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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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 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이다. 현재 3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개발자도구로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를 공개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