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사 보잉이 트윈 엔진 여객기, ‘보잉 777X’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시범 비행은 항공 당국의 공식 승인을 앞두고 진행된 핵심 절차로 보잉 공장이 위치한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4시간가량 이루어졌다
.
관련기사
- 정부, 11일부터 3단계 공항 방역체계 가동…한-미 원활한 항공교류 기대2020.03.09
- KST모빌리티-제주항공, 통합이동서비스 플랫폼 협력2020.03.09
- 보잉737 추락사고 이슈 악용한 악성코드 주의보2020.03.09
- 보잉, 조종사 없는 ‘AI 여객기’ 개발2020.03.09
보잉 777X는 이전 모델인 보잉 777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는데 날개 끝을 접어 올릴 수 있는 ‘폴더블 윙(foldable wings)’을 탑재해 대형 여객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항 터미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보잉은 영국항공과 루프트한자 등의 항공사로부터 보잉 777X의 선주문을 받았고, 오는 2021년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