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애플 공급사들이 오는 1분기 말과 2분기 초 사이 새로운 저가형 에어팟 프로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공급업체들이 빠르면 오는 1분기 말, 늦으면 2분기 초 사이에 새로운 저가형 에어팟 프로 모델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폰 조립은 4월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팟 프로 라이트’라고 알려진 애플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까지 알려진 게 없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에어팟 프로와 동일한 디자인과 음질은 갖췄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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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이 이어폰의 이름을 ‘에어팟 프로 라이트’라고 부르지만, 애플이 실제로 그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애플은 작년 3월 20일 2세대 에어팟, 작년 10월에는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발표했다. 2세대 에어팟의 가격은 159달러, 에어팟 프로의 가격은 2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