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애플의 새 제품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내년까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를 비롯해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6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궈밍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들을 정상 출시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7인치 아이맥 프로는 오는 4분기까지, 그리고 14.1인치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10.2인치 아이패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에는 미니 LED가 탑재될 예정이다. 미니 LED는 LCD나 OLED에 비해 ‘번인’ 우려가 적은 데다 명암대비가 더 선명한 강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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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3월 분기 실적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아이폰 보급에도 영향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궈밍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니 LED를 탑재한 애플 신제품들은 코로나19 영향을 직접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