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아 전용 콘텐츠 ‘누리교실’ 전면 개편

정부 누리과정 반영해 개편…맞춤 콘텐츠 600건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03/05 09:4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 IPTV 내 유아전용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교실’은 정부가 정한 만 3~5세 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누리교실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누리교실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 내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 총 600건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LG유플러스)

주제명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식으로 변경됐다. 가령 ▲’봄의 식물’은 ‘어라? 새싹이네?’로 ▲’탄생’은 ‘엄마! 나는 어디서 왔어요?’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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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아교육 포털인 키드키즈의 콘텐츠를 엄선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실제 유치원 수업에도 활용되고 있는 키드키즈 콘텐츠를 편성함에 따라 유아는 집에서도 유치원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의 개원이 23일로 연기됐는데,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아동의 학습 공백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