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유급 휴가에 돌입한 스마일게이트가 재택 근무 기간을 미리 확정해 공개했다.
3일 스마일게이트 측은 유급 휴가에 이어 재택 근무 기간을 확정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본사 포함 계열사 임직원 대상 유급 휴가를 시행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오늘 유급 휴가 이후 재택 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재택 근무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이다.
재택 근무 전환은 직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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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밀접촉자로 분류된 스마일게이트 직원은 오늘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직원의 배우자는 강남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A게임사 소속 확진자의 배우자가 회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직원은 지난주 금요일 이후부터 휴가 중이며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이와 별개로 검사 결과를 떠나 유급 휴가에 이어 재택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