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TV 조립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프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카메야마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하루 15만 장 씩 생산한 뒤 생산량을 하루 50만 장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 공장에선 그 동안 대형 LCD 패널 대량 생산과 TV 조립 작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해당 공장은 높은 청결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생산엔 최적화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샤프는 마스크 가격과 배포 방식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관련기사
- '코로나19' 타격 글로벌 IT업계, 공포심리가 더 걱정2020.03.02
- 11번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손소독제 3만개 지원2020.03.02
- 소설 '페스트'와 코로나19, 그리고 언론의 공포 조장2020.03.02
- MS도 코로나19 경고…"분기매출 달성 차질"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