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 1만대 판매에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자사 건조기 중 최단기간 1만대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원인으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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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차분한 베이지 계열의 그레이지 색상은 그랑데 AI 건조기 판매량의 30%나 차지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에 바라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까지 적용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