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 초저전력 MCU 'A31L122/123' 출시

대기모드 소모전력량 '600나노암페어' 불과..."IoT 시장 적극 공략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2/26 23:36

어보브반도체가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위한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한다.

26일 어보브반도체는 대기모드에서 소모전력량이 600나노암페어(nA) 수준에 불과한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A31L122/123'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ARM의 코어텍스-M0+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플래시 메모리(8~64킬로바이트)를 내장했으며, LPUART(Low Power Universal Asynchronous Receiver Transmit) 및 LP timer(Low Power timer)와 같은 다양한 전력 절약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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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브반도체의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A31L122/123'. (사진=어보브반도체)

정상 동작모드에서 전력소비량은 78마이크로암페어(uA)에 달하며, 1.65~3.6볼트의 전압과 영하 40도~영상 105도 범위의 동작온도를 갖춰 사물인터넷 외 컨슈머, 산업용 제어 분야 등에서 다양한 요구사양을 만족한다.

어보브반도체 측은 "A312L122/123 제품군은 스마트카드 인터페이스인 ISO7816-2 및 LCD(액정표시장치) 드라이버도 지원해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웨어러블 장치, 헬스케어 분야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초저전력 성능을 크게 개선한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고객에게 더 다양한 옵션과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사물인터넷 및 센서 응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