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유연근무 운영…임산부직원은 재택근무

육아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5 14:28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서울사무소와 전국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점심시간에도 외부 접촉 최소화해 감염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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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오일뱅크)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임산부직원 보호를 위한 재택근무도 실시한다. 전체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개학 연기에 따른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 중인 직원의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