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임무’도 척척 수행했던 지구 최고 전사들도 코로나19 때문에 발이 묶였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던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작업이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고 미국 씨넷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격리 조치가 단행되면서 촬영 작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으며,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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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7’은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3주 전 베니스에서 촬영 작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촬영 계획을 수정하라는 시 정부 요청에 따라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측은 "코로나19로 제작진의 안전 위협이 고조된 데다 군중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한 베니스 정부 요청에 따라 제작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