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확장성과 민첩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이동통신사 등 기업 IaaS 워크로드를 지원할 1천개 이상의 향상된 기능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IaaS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발자 클라우드, 프로덕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엣지 컴퓨팅, AI 및 머신러닝을 비롯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8(RHEL 8)’에 기반한다. 장기(long-life) 지원 수명주기와 포괄적인 기능 통합을 지원하며,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내는 혁신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림 릴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오픈스택의 커뮤니티 버전인 ‘록키(Rocky)’, ’스테인(Stein)’ 및 ‘트레인(Train)’ 등과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4 및 15의 결합체다.
기업 및 이동통신사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을 통해 IT 인프라를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혁신적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모듈식으로 설계된 오픈스택 플랫폼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IT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기업이 표준화를 하고, 최대 5년간 단일 버전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드햇의 장기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업의 IT 팀은 레드햇 오픈 스택 플랫폼에 기존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워크로드를 보다 확실하게 구축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유연성, 확장성 및 혁신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의 새로운 장기 개발주기를 통해 고객은 전체 플랫폼 업그레이드 주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신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즉,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혁신 속도를 지니면서 기업 플랫폼에 일관성을 준다는 의미다. 레드햇 고객은 롱라이프 버전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이전 버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검증된 백포팅을 활용해 자사 고객에게 혁신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라쿠텐, 영국 보건 당국, 투르크셀, 매사추세츠 오픈 클라우드, O2 슬로바키아 및 분자생명공학기관(IMBA) 등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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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델EMC, HPE, IBM, 인텔, 주니퍼 네트웍스, 레노버, 넷앱, 누아지(Nuage), 엔비디아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파트너 생태계의 지원을 받는다.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제품 부사장 조 페르난데스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언제나 최신 버전을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 IT 조직의 요구를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반영했다”며 “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업데이트 주기를 맞추면서, 기업은 새로운 플랫폼 버전 없이 엣지 컴퓨팅, NFV를 비롯한 신기능을 지속적인 스트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기업 운영에 가장 적합한 속도와 규모에 맞춰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