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한국 '코드팜'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재 기업을 각국 대표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SSP)'로 소개하며 각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CSSP 프로그램 참가사는 확장성과 원활한 데브옵스(DevOps) 환경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관리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기업에 제공하면서 레드햇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플랫폼,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이 있다. 이 기술 위에 서드파티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수 있다.
CSSP 프로그램에 아시아태평양지역내 클라우드, 시스템통합, 매니지드서비스 제공업체 300여곳이 포함돼 있다. 레드햇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를 호스팅하고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며 매니지드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및 하드웨어 제조사도 함께다.
레드햇은 아태지역에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117억달러에서 올해 136억달러로 커지고 전세계 기업 75%가 내년까지 멀티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는 가트너 전망을 인용했다. 이처럼 아태지역내 클라우드 도입 관심이 커졌지만 그에 필요한 지식과 자원이 부족한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CSSP로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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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해브굿(Andrew Habgood) 레드햇 아태지역 클라우드 파트너 시니어 디렉터는 "레드햇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모든 가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의 견고한 기반이 되는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CSSP 프로그램 참가사는 최신 오픈소스 기술과 혁신을 활용해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보 코드팜 대표는 "교육 시장의 시스템 통합 및 교육 역량 사업에서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확산시키기 위해 레드햇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드햇 CSSP 프로그램을 통해 코드팜은 레드햇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 기반한 클라우드 기반 교육통합시스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