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이재웅 쏘카 대표가 "새로운 시간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다"며 "쏘카와 분리된 타다는 새로운 도전자의 의무와 위치를 각인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 규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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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혁신을 꿈꿨다는 죄로 검찰로부터 1년 징역형을 구형받던 날, 젊은 동료들의 눈물과 한숨을 잊지 않겠다"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박 대표와 타다 동료들의 건투를 빌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더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며 "저도 미래의 편에, 젊은 시간의 편에 서서 젊은 시간이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