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처음 공개모집(공모)한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 민간전문가(PM, Program Manager)에 이현규 KAIST 교수가 선임됐다. 이 AI PM은 IITP의 인공지능사업단장도 맡는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학연관 경험이 풍부한 이현규 박사가 AI분야 PM에 최종 선임, 오는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AI PM은 서울대 컴퓨터 공학 학사(1981~1985)와 KAIST 대학원 전산학 석사(1985~1987), KAIST 대학원 전산학 박사(1995~1998)를 마쳤다.
여러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했다. 퓨쳐소프트 부사장과 IoT사업본부장, KT 오픈플랫폼본부장, NHN 이사,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 대표, 코난테크놀로지 이사, 핸디소프트 기술연구소 이사 등을 지냈다.
글로벌 기업 근무 경험도 갖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인터넷사업부와 컨설팅사업부, MSDN 리져널 디렉터(Regional Director)로 일했다.
또 한국벤처기업연합회(KOIVA) 이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홈네트워크 기기 인증 및 표준화 (PG214) 포럼 부의장, 홈네트워크 사업단 홈네트워크 산업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KAIST 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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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지능형 홈네트워크 기술혁신 대상 국무총리상(2005)과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퓨전' 올해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상(2001) 등을 받았다.
이 AI PM 선임자는 "AI 분야 연구개발 등을 총괄한다"면서 "정식 업무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비전과 계획을 말하기 이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