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2019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6%(5천607억원) 증가한 1조7천796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며, 전년 당기순이익 1조2천189억원에 이년 연속 1조원대의 당기순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이 매해 농업인·농업·농촌지원을 위해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는 4천136억원으로 2018년 3천858억원 대비 6.7%(278억원) 늘었다.
농협금융지주의 2019년 이자이익은 7조8천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4%(334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535억원 적자로 작년에 비해 적자폭이 5천325억원 줄었다. 2018년 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은 5천860억원 적자였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5%, 총자산이익률(ROA)은 0.41%다.
부실 채권(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0.63%로 전년말 대비 0.28%p 개선됐지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말 대비 9.9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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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1조5천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2천945억원) 늘었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5조1천672억원으로 2018년 5조857억원 대비 1.6%(815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익은 4천240억원으로 전년 4천158억원과 비교해 1.9%(82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