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19년 당기순익 2조4084억원...전년대비 7.8%↑

하나은행 2조1565억원 순익

금융입력 :2020/02/04 16:04    수정: 2020/02/04 16:16

하나금융지주가 2019년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8%(1천750억원) 증가한 2조4천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은 3천672억원이다.

이자이익은 5조7천737억원으로 2018년 이자익 5조6천372억원 대비 2.4%(1천365억원) 증가했다. 전년 2조2천241억원이었던 수수료 이익은 2조2천565억원으로 1.4%(324억원) 늘었다.

2019년말 그룹의 대손비용률은 0.18%, 고정 이하 여신(부실채권) 비율은 전년말 대비 0.11%p 하락한 0.48%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7%p 개선된 0.30%다.

2019년말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8.78%와 0.60%다. 2019년말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9.7%(47조9천838억원) 증가한 540조8천630억원이다.

하나은행은 4분기 3천653억원,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706억원) 증가한 2조1천56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5조4천140억원으로 전년 5조2천927억원 대비 2.2%(1천168억원) 늘었다. 수수료익은 8천864억원으로 전년 8천384억원과 비교해 5.7%(480억원) 증가했다.

저금리성 예금은 전년말 대비 13.3%(7조) 증가한 59조6천200억원이며, 정기예금은 전년말 대비 11.2%(13조4천460억원) 증가한 133조3천670억원이다. 2019년말 기준 예대율은 94.4%이다.

지난해말 하나은행의 원화 대출금은 218조3천850억원이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5%p 개선된 0.20%,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0.13%p 높아진 0.39%다.

관련기사

하나카드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2% 감소한 563억원, 하나생명은 23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61억원이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1주당 1천600원의 기말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