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 작년 영업이익 163억원 '흑자' 전환

프리미엄 TV·스마트폰용 '광학 필름·테이프' 공급확대 덕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2/13 15:19    수정: 2020/02/13 15:19

신화인터텍이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2천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로 프리미엄 TV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광학 필름과 테이프 공급이 늘어난 효과를 봤다.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이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프리미엄 LCD(Liquid Crystal Display·LCD) TV용 광학 필름과 모바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용 테이프 매출이 늘었다"며 "2020년에는 광학필름 사업에서 프리미엄 TV용 제품군 비중을 늘리고, 테이프 사업은 블랙차광 외에 방수, 쿠션폼, 폴더블 소재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방법으로 매출 견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화인터텍 CI. (사진=신화인터텍)

한편, 신화인터텍은 올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친환경 가구용 데코 필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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