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섀도우아레나 상반기 출시 목표 변화없어"

게임 특성상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3 09:03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섀도우아레나 출시일 등 신작 관련 질문에 답했다.

정경인 대표는 "섀도우아레나는 상반기 내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이브 IP 활용 모바일 게임 이브에코스의 경우 중국 파트너사인 넷이즈의 준비 일정에 따라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섀도우아레나 외에도 지난해 지스타 때 공개했던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로 개발 중에 있다"며 "붉은사막과 도깨비는 연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게임은 오는 6월 E3를 통해 추가 정보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섀도우아레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선 "게임의 특성상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 개선된 테스트 지표 등을 감안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은 마련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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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아레나는 PC 게임 검은사막의 PVP 콘텐츠 그림자전장을 모티브로 한 액션 배틀로얄 MMO 장르다. 이달 스팀 등을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브에코스는 펄어비스 자회사인 CCP게임즈와 넷이즈가 준비하고 있는 우주 배경 SF 게임 이브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으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