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튼 운영 파트너에 후오비 합류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 총 28개 업체로 늘어

컴퓨팅입력 :2020/02/10 09:52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참여한다. 이로써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공동 운영하는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총 28 곳으로 늘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후오비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공동 운영하는 파트너 조직이다.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의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 대표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참여하고 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합류했다.

이번에 새롭게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한 후오비는 130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독자적 지사가 운영 중이다. 후오비 월렛은 클레이튼 생태계를 구성하는 에코시스템파트너로도 합류한 바 있다.

후오비 합류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총 28 개로 늘어 났다. 지난해 6월 메인넷 공개 당시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23개 업체로 출범했다.

관련기사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뿐만 아니라 후오비의 글로벌 유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아라 선 후오비그룹 수석 보좌관은 “아시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카운슬 멤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