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전통시장의 전력설비 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증강현실(AR) 특허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AR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사내벤처 'K-몬스터(Monster)'를 출범했다. 이후 사내벤처의 AR 기술을 기반으로 한전 부산울산본부, 소방서와 협업해 부산 부전동 전통시장의 주요 전력과 소방 설비의 위치·계통·제어·위험 정보를 AR기술로 구현했다.
한전KDN의 화재예방 관리기술시스템은 점포가 밀집한 전통 시장의 전기설비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발생 시 긴급초지 등 대응책이 부족한 부분을 AR기술을 활용해 사전 관리하고 예방 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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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전KDN은 지자체와 소방서를 대상으로 AR 기술공유와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KDN 사내벤터 K-monster 대표인 이일한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KDN만의 전문성 있는 전력ICT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