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박성철)가 전자입찰 고객상담에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고 인사채용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자입찰 AI 챗봇 서비스는 한전KDN의 전자입찰사이트에 접속하면 업체등록, 입찰, 계약, 실적증명서 발급 방법 등을 상담해준다.
이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결합해 AI 및 자연어 처리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유형화시켜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반복 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의 차별적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업무에 집중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입찰 업무관련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DN은 신입사원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 블록체인 기반 인사채용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사채용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와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실시간 비교함으로써 채용 과정의 정보(서류, 면접 점수 등)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게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외부에서 위변조를 시도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시 감시시스템을 통해 채용비리를 원천 차단해 채용절차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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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입찰, 전력거래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해 업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무 혁신을 통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