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지난 27일이후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간 고객 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동안 ‘손세정제’, ‘마스크’, ‘비누’ 등 위생 건강 상품 검색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스크’는 검색 키워드 1위, 주문건 수 10배 증가(전주 대비)로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했다. ‘세제’, ‘생수’, ‘즉석밥’ 등 수요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도 집중되며 가공/건강식품 카테고리가 74%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또한 인터넷 및 모바일 이용 고객의 체류시간도 평소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살균 가전 및 건강 관련 상품들을 평년 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집중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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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오후 2시 40분부터는 외부활동으로 쌓인 먼지를 제거해주는 의류 관리기 ‘LG트롬 스타일러’와 ‘건조기’를 판매한다. 7일 오후 1시 40분에는 수돗물을 단시간에 적정 살균 농도의 전해수로 제조해 주는 ‘바우젠 전해수기’를 판매한다. 그 밖에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인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 ‘다이슨’의 가습공기청정기 등 해외 유명 생활가전을 비롯해 ‘닥터필 필름형 프로폴리스’, ‘아티키 생로얄젤리 그릭허니’, ‘정관장 홍삼진고’ 등 건강식품들도 선보인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는 고객이 늘면서 TV와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평년 보다 늘었다” 며 “주로 개인 위생이나 면역력 향상을 돕는 건강식품 등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련 상품들의 편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