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서 처리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는 딥러닝기반 광학문자판독(OCR)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3월 중 사이냅 OCR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최근 일부 고객사에 먼저 시범 적용했다.
사이냅 OCR은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 및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공공기관 서식의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사이냅 OCR은 서식 내 데이터를 추출해 민감한 데이터 영역을 구분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냅 OCR 기술력은 학습량이 증가할수록 향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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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 OCR을 개발한 김지완 혁신개발팀장은 “기존에 사용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엔진을 사용하기에 다채로운 폰트와 해상도의 변화에도 정확도가 높고 속도가 빠르며, 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해 고객에게 선택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이냅소프트의 AI 기술은 문자를 넘어 지문 검출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지문정보를 빠른 시간 내 폐기해야만 하는 금융 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