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운영체제(OS) 윈도7 지원을 종료한 가운데, 주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계속해서 백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지디넷에 따르면 이들 백신 제품을 판매하는 벤더 업체들은 윈도7 지원 종료 후 적어도 2년간 백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윈도7에 대한 MS의 기술 지원은 지난 14일로 종료됐다.
백신 제공 업체 안랩, 에이브이지앤어베스트(AVG&AVAST), 비트디펜더, 카본블랙, 이셋, 불가드, 파이어아이, 에프시큐어, 지데이터,이카루스, 카스퍼스키, 케이세븐컴퓨팅, 맥아피 등은 적어도 2년간 윈도7용 바이러스 백신 지원 중단 계획이 없는 상태다. 아비라는 2022년 11월에 관련 백신 지원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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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에 대한 일반적인 기술 지원은 종료됐지만,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는 남았다. MS는 윈도10으로 업데이트 하지 못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윈도7 익스텐디드 시큐리티 업데이트(ESU)'를 제공한다.
따라서 MS의 기업 이용자 대상 보안 업데이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가정에서는 이외 백신 업체들의 제품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