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가상이동통신사업(MVNO) '리브엠'의 가입을 하루로 단축한다.
21일 KB국민은행은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체인로지스'와 손잡고 리브엠 가입 시 유심을 당일 배송에 완료하는 당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과천·안양·고양 거주고객이다. 매일 두 차례 가입 신청서가 접수된 유심을 배송한다. 가입자가 오후 3시 이전에 가입하고 유심 배달을 신청하면, 이날 오후에 유심을 받을 수 있다. 오후 3시 이후에 신청하면 익영업일에 받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유심 구매 고객 데이터 정리와 배송 준비를 기존 일일 1회에서 3회로 변경했다.
기존에 KB국민은행은 택배업체만을 통해 유심을 배송해왔다. 이 경우 오후 3시 이전에 신청하더라도 다음 영업일에 유심을 받아 하루 이상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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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배송 서비스의 배송료는 무료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당일 배송 서비스에 이어 추후 전국으로 가입군 확대를 위해 지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