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의 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로 구축되는 전북 군산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를 관광명소로 활용키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단지 완공 시 발생할 관광수요에 대비해 재생에너지단지의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해 단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체험과 교육의 기능까지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 6조6천억원을 투입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 일대 38.29 입방킬로미터(㎦)에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 중이다.
관련기사
- 새만금, 광주·전남에 에너지융복합단지 들어선다2020.01.20
- 정동영 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설계부터 완공까지 인천공항이 대행해야”2020.01.20
- [기고] 새만금 수상태양광, RE100 모멘텀과 산업 재도약 계기되길2020.01.20
- 새만금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단지 생긴다2020.01.20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지구 관광연계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국내외 사례조사, 재생에너지단지 관광 명소화 방안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할 방침이다.
박동주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가 새만금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진은 연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