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최신작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글로벌 흥행 기록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할리우드리포트는 15일(현지시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 28일 만에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기록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 J 에이브럼스가 감독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미국에서만 4억8천1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해외 시장에서 5억1천970만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이로써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총 흥행기록은 10억1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전작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기록 비교도 흥미롭다. ‘라스트 제다이’의 전 세계 흥행 기록은 13억3천만였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총 12억~12억 5천만 달러 가량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라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전작에 비해 총 흥행기록이 6~9% 가량 못 미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씨넷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한 데다 전작을 본 관객들이 또 다시 찾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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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디즈니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기록 10억 달러를 넘어선 7번째 작품이 됐다.
지난 해 디즈니 개봉작 중엔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라이언 킹’ ‘프로즌2’ ‘캡틴 마블’ ‘토이스토리4’ ‘알라딘’ 등이 흥행 기록 10억 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