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이 자사 스마트워치에 혈액 내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IT매체 씨넷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워치는 버사, 버사 라이트, 버스2, 아이오닉, 차지2 제품 등이다. 핏빗 스마트워치는 뒷면에 부착된 SpO2 센서를 통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수면 중에 호흡 변화를 감지해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해 낼 수 있다.
애플은 혈액 내 산소 모니터링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애플워치에 이 기능을 채택하지 않아 핏빗이 해당 기능을 먼저 선보인 셈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최근 프랑스 헬스케어 회사 위딩스도 CES2020에서 삼장 박동과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스캔워치(ScanWatch)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스마트워치는 심전도와 광학 심장 박동을 위한 광혈류 측정, 수면 무호흡증을 검출 할 수 있는 깊은 수면 분석, 혈액 산소 분석을 위한 경피적산소포화도 측정 할 수 있지만, FDA 승인 허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출시 시기도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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