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대구 스마트시티에 자사 이동수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기자전거, 자동차, 전동킥보드 등을 연계하고 주차장을 공유하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피유엠피는 해당 프로젝트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협약을 맺고, 2022년 말까지 대구광역시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수단 연계 체계 개발에 나선다. 대중교통과 연계해 도시에 최적화 된 모델을 기획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구개발 컨소시엄에는 주관 연구기관 한국교통연구원 외 피유엠피 등 16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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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선도 업체로서 정부의 핵심정책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구 시민들의 단거리 이동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나아가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씽씽은 2019년 5월 서비스 출범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5만명, 공유 킥보드 5천300대를 확보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송파, 성수, 광진, 여의도, 동작까지 확대했고 부산은 서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