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美 자율주행 스타트업 '블루스페이스'에 투자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해 운수사업자 제공 목표

중기/벤처입력 :2019/12/19 10:43

카카오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블루스페이스’ 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루스페이스는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드라이브에이아이 출신 직원들이 올초 창업한 회사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블루스페이스는 이번 시드 라운드에서 총 350만달러 투자받았다. 미국 기술투자 전문 퓨전펀드 주도 하에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카카오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와사비 벤처스 지디피벤처스 등 투자회사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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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페이스는 실제 대중교통 환경에서도 운전자 못지 않은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솔루션을 곧 출시해 전세계 운수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벤처스에서 블루스페이스 투자를 담당한 이인배 수석팀장은 "컴퓨터비전 사물인식으로 인지 단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완성차 그리고 티어1 공급자는 이미 다수 존재하는 시장이다"며 "블루스페이스는 기술부채 없이 그리고 B2B 버스/셔틀 시장에 한정해 서비스를 빠르게 보여 줄 팀이며, 기술과 사업의 밸런스를 갖춘 보기 드문 초기 스타트업이라는 판단 하에 금번 시드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