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내년 MWC서 2세대 메이트X 공개 예정

폴더블폰 유럽 판매 계획...'메이트Xs는 더 얇고 가벼울 것'

홈&모바일입력 :2019/12/19 08:39

중국 화웨이가 내년 MWC 2020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차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위청둥 컨수머비즈니스그룹 CEO는 18일 프랑스 언론 프랜드로이드와 인터뷰에서 "내년 MWC 2020에서 메이트X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발표될 것"이라며 "더 나은 힌지 설계와 더 나은 프로세서, 더 나은 폴더블 스크린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화웨이가 앞서 메이트X와 함께 공개했던 '메이트Xs'를 내년 2월 말 열릴 MWC2020에서 공개하겠단 설명이다.

중국 언론은 메이트Xs가 기존 메이트X의 힌지 설계 문제를 개선하면서 보다 매끄러운 힌지를 탑재할 것으로 봤다.

화웨이 '메이트Xs' 공개 이미지 (사진=콰이커지)

화웨이가 앞서 공개했던 메이트Xs는 '기린990' 5G 통합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내년 3월 발매될 예정이다. 앞서 메이트X는 '기린980+바룽(Balong)5000' 조합으로 나왔다.

스펙상 메이트X가 8GB 램(RAM)과 256GB 롬(ROM)으로 나왔던 것과 달리 메이트Xs는 12GB RAM과 512GB 롬 조합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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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CEO가 메이트Xs에 대해 "최근 출시된 제품 보다 더 얇고 가벼운 모델"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만큼 한층 무게를 줄이면서 슬림한 폼팩터의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 CEO는 또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유럽 시장에서도 발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메이트X를 의미하는지 메이트Xs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