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8일 울산 본사에 위치한 홍보관 사무실을 초기 창업 기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서현에너지, 태블릿솔루션 등 2개 업체가 공단 홍보관 오픈스테이지에 위치한 사무공간과 인프라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서현에너지는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축전지에 충전, 전기사용이 가능한 '독립형 태양광 발전 컨테이너 하우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또 태블릿솔루션은 자동차 부품 협력 업체 자동생산 라인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에너지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업체 등 22개의 스타트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무공간 입주를 계기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서포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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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입주를 계기로 지역의 초기 사업가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 울산으로 본사를 신축 이전한 후 8월 에너지 홍보·문화·교육 복합공간인 '넥스테이지(NEXTAGE)'를 개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