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 사장 "회장, 욕심으로 되는 것 아냐"

"다양한 업무 거친 것이 장점"

금융입력 :2019/12/13 11:12    수정: 2019/12/13 15:33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들은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13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회장 후보 최종면접에 참석하면서 "회장이 되겠다는 욕심을 부려서 회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숏리스트(후보군)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정기 전 사장은 이날 "신한이 이 때까지 1등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온 과거를 다시 짚어보고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리스크 관리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 면접서 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회장 후보 최종면접에서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민 전 사장은 "리스크는 이익을 내고 돌아오는 리턴이다. 조화롭게 해 그룹이 안정성 있기 성장할 수 있는지, 각 사어버 라인에 대한 리스크를 짚어보고 글로벌과 확장해야 하는 영역 등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전반적으로 얘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장으로 선출되지 않더라도 "각자 맡은 바를 다할 것"이라며 "현직에 있는 사람은 현직에 있는대로, 퇴직한 사람은 퇴직한 대로 각자 자리에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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