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모태펀드 위탁운용사에 첫 선정

벤처 투자자 엑시트 돕는 250억 규모 펀드 결성

금융입력 :2019/12/12 14:50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조운행)은 11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19년 제5차 정시 출자사업 중 'LP지분유동화 부문'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P지분유동화 부문은 기존 벤처펀드에 출자한 일반출자자의 출자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LP출자지분의 조기 회수 가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벤처펀드 LP출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종합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에 포스코기술투자와 공동운용사로 참여했으며, 모태펀드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연내 최소 25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번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향후 벤처펀드 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금융지주가 벤처 투자 선순환 구조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