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 WI-1000XM2를 12일 출시했다. WI-1000XM2는 이어폰 내·외부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감지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한 다음 전용 칩인 QN1로 노이즈 캔슬링을 처리한다. 대중교통, 기내, 카페, 길거리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생활 소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줄인다.비행기 탑승시에도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 경험이 가능하도록 ‘대기압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 이어폰 내부에 부착된 별도의 대기압 측정 센서가 고도 변화에 따른 주변 대기압 변화를 감지하여 기내 소음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전용 앱인 소니 헤드폰 커넥트를 이용해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주변 소리 제어', 사용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다양한 음장 조절이 가능하다.
QN1 칩은 32비트 오디오 신호를 처리하는 DAC을 내장했고 손실압축 음원을 향상시키는 DSEE HX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최대 10시간 작동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58g으로 전작 WI-1000X 대비 약 20% 가벼워졌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류이며 가격은 39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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